일반
2년 전
첫 남자친구를 2달 사귀고 그때는 내가 어렸어서 떼쓰고 너무 집착해서 헤어졌었어. 걔가 헤어질때 나쁜놈 안되려고 애쓰는게 아니라 그냥 솔직한 마음을 잘 설명해서 내가 걔 힘들게 했다는게 후회되고 더 걘 좋게 보이더라.. 그렇게 헤어지고 난 너무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조금 지나니까 애인이 생겼더라고. 그때 난 무작정 내가 떼쓰고 집착하는걸 고치고 그걸 넘어서 내가 더 멋있는 사람이 돼서 나타나자 라고 생각했었어. 3년이 지나고 열심히 자기개발하면서 그때보단 나은 사람이 됐고 연애스타일도 자연스럽게 바꼈어. 여전히 걔가 좋았고 걔도 사귀는 사람이 없는것같아서 연락을 했는데 몇달동안 쭉 이어나갔어. 내가 코로나때문에 한국가게 돼서 드디어 만났는데 얼마후에 걔는 이제는 나한테 그만큼의 감정이 없다고 하더라. 현실적인 문제들이 더 보인다고.. 근데 난 짝사랑에 최선을 다한것같아서 힘들긴했지만 미련은 없었던것같아. 근데 1년인가? 지나고 인스타 팔로우가 왔더라. 난 바보같게 흔들려서 내가 연락 먼저하고 또 즐겁게 연락하고 만나서 밥먹고 얘기많이했는데 이젠 내가 짝사랑할때의 마음은 많이 없어진것같았어. 여전히 그사람이 좋긴했지만 현실적인 문제(장거리 등)가 더 크게 보이더라. 그래서 내가 연락그만하자고 했지 걔는 괜찮다고 미안해하지 말라고하더라. ㅜ근데 인스타 팔로우는 계속하고있어서 내눈에 계속 밟히더라고,, 몇개월지나고 (이건 최근) 카톡 프뮤가 원래 팝같은거 설정해놓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나‘인거야. 물론 연락온것도 아니고 의미 부여할것도 아닌데 난 이제 와서 다시 사겨보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부딪힐걸 그랬나라는 후회가 드네.. 연락 먼저 해볼까..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계속 남을거 같으면 해봐
(작성자)
•알겠쏘..
좋아하는 마음은 있지만 미리 장거리 겁먹고 시작도 안 해본 부분이 지나가다 예전의 나 같아서 답변 남겨봐! 어떻게 할지 몰라서 나도 n년 정도 끌었는데 결국 사귀고서야 그 관계가 제대로 정리가 됐었어. 안 사귀니까 결국 아주 최선을 다해보지 못했단 생각에 후회가 남고 미련이 남더라구. 그리고 그 애매함 때문에 다른 사람이 마음에 들어오는 것도 아니었어서 ㅎㅎ.. 만나는 것도 아니고 찝찝하게 끝나는 관계인 것이 그 문제들을 이겨내고 오래 만나든, 헤어지든 끝을 봐야 후련할거란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어차피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면 친구로 남을수도 없으니, 안 사귀고 내 옆에 없으나 헤어지고 없으나 똑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쓰니도 어떤 결과이든 마음에 최선을 다해보면 원하는 사람과 잘 만나게 되든, 더 멋진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해! 화이팅!!
(작성자)
•ㅠㅠ맞아 😢😢조언 고마워😭